'수학자들'의 지은이 마이클 아야(Michael Atiyah)는 영국을 대표하는 수학자로,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과 아벨상을 모두 수상한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기하학과 위상수학, 이론물리학에 이르기까지 현대 수학의 폭넓은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 인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수학자들의 삶과 사고, 수학이라는 학문에 깃든 인간적 스토리를 전달합니다.

 

'수학자들'은 단순한 수학 이론서가 아닙니다. 수학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온 위대한 인물들의 사상을 따라가며, 그들이 남긴 지적 유산을 현대인의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교양서입니다. 수학을 어렵게 느껴온 사람이라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얼마나 인간적인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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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목차

  1. 수학의 시작: 고대 수학자들의 세계
  2. 유클리드에서 뉴턴까지: 고전 수학의 정립
  3. 19세기 수학의 르네상스
  4. 천재의 증명: 괴델과 튜링의 등장
  5. 추상 속의 논리: 현대 수학과 그 철학
  6. 수학자들의 사생활
  7. 수학과 예술, 수학과 철학
  8. 수학자의 일상과 고민
  9. 수학의 미래와 우리의 삶

2. 독서평

1. 수학자도 결국 인간이다 – 인간적인 접근의 따뜻함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수학자’라는 존재를 추상적이고 천재적인 인물로만 그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마이클 아타야는 자신을 포함한 여러 수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이 고민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특히 괴델과 튜링의 정신적 고뇌, 라마누잔의 불굴의 열정, 칸토어의 외로운 투쟁은 독자로 하여금 수학자의 삶을 단순히 ‘지식인’이 아닌 ‘인간’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2. 수학과 철학, 예술의 만남

『수학자들』은 수학을 타 학문과 연결하여 보여줍니다. 수학이 철학과 예술, 음악과 어떻게 접점을 맺는지에 대한 설명은 특히 인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매력적입니다. 피타고라스의 수학적 우주관, 플라톤의 이데아 개념, 음악과 수학의 조화성은 수학을 ‘삶의 감각’으로 접근하게 합니다. 이 책은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수학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통합적 시각을 제시합니다.

3. 수학의 역사에서 배우는 지적 탐구의 힘

유클리드, 가우스, 오일러, 힐베르트 등 위대한 수학자들의 시대별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수학이 단지 문제풀이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지적 탐구의 역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학의 이론적 발전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각 시대의 사상과 문화가 수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흥미롭게 조명합니다. 특히 힐베르트의 ‘23가지 문제’와 그 도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학문적 모티브로 작용합니다.

4. 청소년을 위한 수학 교양서로서의 가치

이 책은 고등학생, 대학생에게도 매우 적합한 수학 교양서입니다. 교과세특이나 독서활동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며, 수학과 관련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수학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진로 가치, 자기 주도성, 실패를 통한 성장 등은 10대 청소년이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결론

'수학자들'은 단순한 수학 책이 아닙니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세상을 탐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인생과 고민, 그리고 열정을 담은 깊이 있는 인문 교양서입니다. 수학이 어렵게 느껴졌던 사람에게는 다정한 초대장이 되고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더 깊이 들어가는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삶을 수학의 눈으로 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