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쓸모(원제: The Art of Statistics in the Real World)'는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머신러닝 및 통계 분야 전문가인 닉 폴슨(Nick Polson)과 미국 텍사스대학교 통계학 교수 제임스 스콧(James Scott)이 공동 집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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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과 같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빅데이터의 시대에서 우리는 매일 수많은 숫자와 통계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해답을 수학적 직관과 통계의 본질을 통해 제시합니다. 암기식 수학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사고력 중심의 수학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 책 목차

1장. 확률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2장. 불확실성의 시대, 통계는 어떻게 판단을 돕는가
3장. 알고리즘, 의사결정의 열쇠
4장. 수학과 인간의 직관, 그 어긋남
5장. 인공지능과 수학, 진정한 예측의 시작
6장. 데이터가 거짓말을 할 때
7장. 딥러닝 이전의 지식: 인간 사고와 모델링
8장. 통계학은 어떻게 사기를 막는가
9장. 우리의 행동은 어떻게 수로 예측되는가
10장. 미래를 바꾸는 수학적 질문

 

이 책은 각각의 장에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통계적 사고의 힘을 보여주며, 수학이 어떻게 사회와 인간 행동을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를 조명합니다.

2. 독서평

1. 불확실성 시대의 통계학, 삶을 꿰뚫는 눈을 갖게 하다

'수학의 쓸모'는 단순한 수학 서적이 아닙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키워드 중 하나인 ‘불확실성’을 해석하고 극복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수학과 통계의 힘을 말합니다. 특히 이 책은 독자에게 통계란 숫자 놀이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는 관점을 제공합니다. 확률과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근거가 되며, 그 안에는 인간의 오판과 착각을 보정하는 논리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2. 수학이 실생활과 맞닿는 놀라운 방식

이 책이 가장 매력적인 이유는 수학을 “학교 공부”가 아닌 “현실 문제 해결 도구”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 선거 결과 예측, 범죄 발생률 분석 소셜미디어 추천 알고리즘 등 실생활 속 수많은 현상들이 어떻게 수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 독자들은 “수학이 내 삶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뛰어넘어, 오히려 수학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3. 베이즈 추론: 인간 직관을 넘어서다

책 전반에 걸쳐 강조되는 개념 중 하나는 ‘베이즈 추론(Bayesian Inference)’입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사건의 확률을 사전 정보와 결합해 합리적으로 갱신해 나가는 사고방식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선입견에 휘둘리거나 감정에 의해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베이즈 추론을 통해 우리는 그 판단을 점점 더 정확하게 보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독자에게 단순한 수학 공식을 넘어서 ‘생각하는 기술’을 선물합니다. 특히 고등학생이나 대학 입시 논술·면접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이 사고틀을 익혀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수학은 문과·이과를 가리지 않는 사고의 도구

'수학의 쓸모'는 수학을 문과와 이과로 나누는 기존의 교육 관념에 질문을 던집니다. 통계와 확률, 알고리즘과 모델링은 단순한 계산 기술이 아니라, 인간 사회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필수적인 사고의 프레임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들은 수학을 “사고의 틀”로 정의하며, 이를 통해 정치, 경제, 심리학,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상을 해석해나갑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인문계 학생들에게도 권할 수 있는 교양서입니다. 인간의 판단은 수학적으로 모델링 될 수 있으며, 오히려 인간을 이해하는 길이 수학에서 열릴 수 있다는 메시지는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적 자극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