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지은이/목차/독서평 고등학생 수학 교과 추천도서

 

 

 

수학은 단지 문제를 푸는 기술일까요? 아니면 이 세상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눈이 되어줄까요?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이러한 질문에 놀랍고도 직관적인 해답을 제시합니다. 수학을 단순한 계산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언어'로 풀어내는 이 책은 수학의 본질과 그 힘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저자 소개

나동혁 교수는 현재 연세대학교 수학과에서 재직 중이며, 대중과 수학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학자입니다. 어려운 수학 이론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수학이 단지 학문에 그치지 않고 삶에 스며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목차

1장. 수학은 세상을 보는 눈이다
2장. 패턴 속의 수학 반복되는 현상을 해석하다
3장. 확률과 통계 불확실함 속의 질서를 찾다
4장. 기하와 공간 형태 속에 숨겨진 논리를 읽다
5장. 수와 논리 – 이성과 감각의 조화를 이루다
6장. 알고리즘과 함수 과정과 변화를 예측하다
7장. 세상을 바꾸는 수학 기술, 금융, 사회 속 수학
8장. 생각하는 힘으로서의 수학 삶에 적용하는 수학적 사고
9장. 수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법
10장. 결론 – 수학적 시선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다

2. 독서평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제목 그대로 수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일상을 재조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어렵고 낯설게 느끼는 수학을, 이 책은 흥미롭고 친근한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특히 저자 나동혁은 수학을 하나의 ‘사고방식’으로 소개하며, 단순한 계산이나 공식을 넘어서 사고의 틀을 바꾸는 도구로서 수학을 강조합니다.

 

책의 구성은 일상의 다양한 주제패턴, 확률, 기하, 수, 알고리즘 등을 수학과 연결지어 풀어가는데, 복잡한 이론을 과감히 배제하고, 우리가 익히 경험하는 사회 현상이나 뉴스 속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술술 읽힙니다. 예를 들어, 기하학을 설명할 때는 도시의 도로망과 공간 배치를 예로 들고, 확률은 복권과 스포츠의 승부 예측을 통해 이해하게 합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수학을 '배우는 것'이 아닌 '이해하고 느끼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등학생이나 수학을 어려워하는 청소년에게 매우 유익한 독서가 될 수 있습니다. 시험과 문제풀이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란 무엇인지, 그것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학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고 구조나 질문 방식에 대해서도 저자는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줍니다. 독자로 하여금 “수학은 삶에 쓸모 있다”는 신념을 가지게 만드는 데 성공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진로 독서, 주제탐구 독서, 교과 세특 연계 활동에서도 이 책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학의 본질’이나 ‘수학과 사회의 연결성’에 대해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3.결론

'수학의 눈으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는 수학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깨뜨리고,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수학이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청소년은 물론 수학을 다시 보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수학은 단순히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더 깊고 넓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입니다. 이 책을 통해 수학과 조금 더 친해지고 세상을 보는 눈도 넓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