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에 둘러싸인 하루』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김문제, 과학 교육자 송선경이 함께 집필한 대중 과학서로, 일상생활 속 ‘나노기술’이 어떻게 우리 삶을 바꾸고 있는지를 친절하고 실감 나게 풀어낸 책이다. 두 저자는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특히 중고등학생에게 과학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로 잘 알려져 있다.

 

나노에 둘러싸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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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주변에 이미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나노 기술의 사례들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흐름 속에서 따라가며 설명한다. 독자는 이를 통해 나노 기술이 단순한 첨단 과학이 아닌, 피부에 와닿는 실용 기술임을 깨닫게 된다. 고등학생들에게 과학과 기술 융합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는 도서로, 교과세특, 주제탐구독서, 자유탐구보고서 등에도 매우 적합하다.

1. 책 목차

  1. 하루를 시작하는 나노
  2. 씻고 입고 바르는 나노
  3. 움직이고 소통하는 나노
  4. 먹고 마시고 즐기는 나노
  5. 건강을 지키는 나노
  6. 잠들기 전의 나노
  7. 나노, 너의 정체는?
  8. 나노 기술의 현재와 미래

2. 독서평

1) 생활 속 기술로 다가온 ‘나노’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나노 기술이 실생활과 얼마나 밀접한지를 쉽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기능성 티셔츠, 항균 코팅된 스마트폰 화면,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크림까지 all 나노 기술의 산물이다. 저자들은 이런 친근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나노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킨다. 과학을 딱딱하게 느끼는 독자도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접근이다.

2) 융합과학 시대의 눈을 열다

책은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서 나노기술이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등 다양한 분야와 어떻게 융합되는지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 나노입자를 활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DDS)은 기존의 치료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소개되며, 이것이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함께 설명된다. 이처럼 책은 융합과학의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는 구성

『나노에 둘러싸인 하루』는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독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각 장에는 ‘왜 이 기술이 필요할까?’, ‘앞으로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고등학생들이 과학탐구 보고서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사고 틀을 제공한다. 실제로 이 책은 교과세특, STEAM 교육, 진로 탐색에 모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4) 과학과 사회, 윤리까지 아우르다

책은 기술 발전의 긍정적인 면만을 조명하지 않는다. 나노기술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정보 윤리, 기술 격차 등의 이슈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과학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고민하게 하며, 단순한 과학 지식보다 더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이는 특히 융합인재교육(STEAM)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3. 마무리

『나노에 둘러싸인 하루』는 첨단 기술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훌륭한 교양서다. 특히 과학을 어렵고 멀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일상과 연결된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며, 학문적 탐구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해 준다. 과학 교과세특 자료, 독서활동기록, 주제탐구 보고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