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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실 밖 수학여행 고교 세특 추천 도서 독서평

by 스마트한 인생1 2024. 12. 14.

김선화 작가의 "교실 밖 수학여행"은 우리가 흔히 어렵고 딱딱하게 여기는 수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교과수학 필독서로 추천되는 책입니다. 

지은이 김선화 2007년

 

 

교실밖 수학여행 (개정판)

현직 선생님들이 친근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인문학적 수학 이야기 우리 청소년들의 수학 시간은 어떤가요 수학을 포기했다고 하는 학생들이 반쯤은 …

www.sakyejul.net

교실 밖 수학여행 목차

1. 수와 집합 이야기

  • 부시맨과 염소 수를 세는 방법
  • 0, 1, 2, 3, 4, 5, 6, 7, 8, 9는 만국 공통어: 기수법의 역사
  • 제일 큰 소수는 없다: 소수 이야기
  • (빚) ×(빚)=(재산)?  :  (-) ×(-)=(+)
  • 피타고라스가 숨긴 수: 유리수와 무리수
  • 직선을 빈틈없이 메우는 수: 실수의 성질
  • 제곱이 음수인 수: 허수의 탄생
  • 평면에 표현되는 수: 복소수와 복소평면
  • 0.9=1: 무한에 대하여
  • 집합을 왜 만들었을까?: 집합의 등장
  • 무한집합에도 차등이 있다: 자연수, 정수, 실수의 농도

2. 대수 이야기 수수께끼를 푸는 문자

  • 문자식의 유용성
  • 부호를 감추고 있는 문자: 문자 계수의 조건
  • 0으로 나눌 수 있다면 나는야 로마 교황!: 등식의 성질 
  • 모르지만 알 수 있어요: 미지수와 방정식 
  • 이차방정식의 해를 찾아서: 근의 공식과 이차방정식 
  • 삼차 사차 오차방정식의 해법은? 고차 방정식 
  • 폰타나와 삼차방정식: 고차방정식의 일반 해법
  • 정리만 있고 증명은 없다?: 페르마의 대정리

3. 함수 이야기 먹을수록 밥이 줄어요

  • 함수의 개념 = 표현은 달라도 우리는 같은 함수: 함수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 
  • 함수는 식이다?: 함수와 식 
  • 위치를 말하시오: 좌표의 탄생 
  • 아킬레우스가 거북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함수 그래프
  • 우리는 밀접한 관계: 함수와 방정식, 부등식
  • 알아보기 쉬운 표준형, 모든 것을 나타내는 일반형: 함수와 곡선의 방정식
  • 수의 세계, 함수의 세계: 함수의 연산

4. 기하 이야기 두뇌의 유연성을 기른다

  • 도형 분할 
  • 둥근 것을 좋아한 아르키메데스: 원과 구 이야기 
  • 백문이불여일견: 그림을 이용한 증명 
  • 원뿔을 자르자: 타원, 포물선, 쌍곡선 
  • 좌표를 이용하라: 해석기하의 출현 
  • 어디를 보아도 똑같은 모양: 정다면체의 세계
  • 마음대로 늘리거나 줄인다: 위상기하 
  • 모든 평행선은 만난다?: 비유클리드기하 
  • 빛과 스크린으로 설명한다: 변환에 의한 기하학

5. 최신 수학과 그 밖의 이야기 내일 비가 올까 안 올까?

  • 확률의 유래
  • 4의 배수가 되는 문제들만 채점한다면: 통계 이야기 
  • 자신 속에 자신이: 자기 닮음도형 
  • 분수 차원: 프랙털 차원 
  • 0.8만큼 미인: 퍼지 이론

교실 밖 수학여행 독서평

교실이라는 틀을 벗어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숨 쉬고 있는지를 흥미롭게 탐구합니다. 이 책은 수학이 단순한 계산의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사고방식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특히,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이 가진 실질적인 역할을 사례와 함께 설명해 주어 독자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수학이 단순히 시험 문제를 푸는 데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복잡한 수학적 개념을 비유와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프랙털 기하학을 나뭇잎 모양과 연결하거나 확률을 삶의 선택과 연관 짓는 방식은 독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수학을 두려워하거나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배려하여 친근한 어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돋보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에게 수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며, 수학이 가진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다만, 일부 내용은 배경 지식이 부족한 독자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 있으므로, 중학생 이상의 독자들이 읽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실 밖에서 만나는 수학은 딱딱한 공식이 아닌,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언어였다. 이 책을 통해 수학과 더 친해지고 싶거나, 수학이 가진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