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살상 수학무기'는 수학자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캐시 오닐(Cathy O'Neil)이 집필한 도서로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읽지 않은 고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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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 수학무기' 목차
1. 대량살상수학무기의 탄생: 빅데이터 시대, 알고리즘이 신을 대체하다
- 모형이란 무엇인가?
- 과연, 알고리즘은 공정한가?
- 재범위험성모형과 편견의 덫
- 대량살상무기의 3가지 조건
2. 셸 쇼크: 금융과 수학의 결탁이 불러온 파국
- 어떻게 수학은 금융위기의 공범이 되었나
- 수학은 미래를 예언하지 못한다
- 수학 모형의 미몽에서 깨어나다
- 그러나 변한 것은 없었다
3. 군비 경쟁: 데이터의 포로가 된 학교와 학생들
- 2류 시사 주간지의 대학 줄 세우기
- 대리 데이터가 현실을 대체하다
-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의 명문대 프로젝트
- 미국 대학 등록금이 비싼 이유
- “부정행위를 허용해야 공정하다”
- 결국, 모두가 피해자
4. 범죄와 형벌: 예측 경찰과 재범 위험성 모형의 함정
- 범죄 예측 모형의 오류
- 재범 위험성 평가의 편향
- 알고리즘의 불공정성
5. 광고의 역습: 표적 광고와 프라이버시 침해
- 맞춤형 광고의 위험성
- 데이터 수집과 개인 정보 보호
- 소비자 조작의 가능성
6. 정치와 민주주의: 데이터가 선거를 조작하다
- 정치 캠페인과 데이터 분석
- 유권자 타겟팅의 문제점
- 민주주의의 위협
7. 대량살상수학무기의 해체: 알고리즘의 책임과 윤리
- 투명성과 설명 가능성
- 알고리즘의 윤리적 설계
- 사회적 감시와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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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 수학무기' 독서평
'대량살상 수학무기'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오용될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고리즘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가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편견과 불평등을 강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1. 알고리즘의 불투명성과 불공정성
책에서는 알고리즘이 어떻게 불투명하게 작동하며 그 결과로 개인들에게 불공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들이 소개됩니다. 예를 들어 교육 분야에서의 알고리즘은 학생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지만 그 과정에서 편향된 데이터나 잘못된 가정이 반영되어 학생들에게 부당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2. 금융 위기와 수학 모형의 역할
저자는 2008년 금융 위기에서 수학적 모형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상세히 다룹니다. 수학적 모형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실제로는 복잡한 금융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이는 수학적 모형이 항상 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 교육 분야에서의 알고리즘 오용
교육 분야에서도 알고리즘의 오용 사례가 다수 존재합니다. 대학 순위를 매기는 알고리즘이 실제 교육의 질을 반영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학들이 순위를 올리기 위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는 알고리즘이 현실을 왜곡하고, 교육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범죄 예측과 재범 위험성 평가의 문제
범죄 예측 알고리즘과 재범 위험성 평가 모형은 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되었지만 실제로는 특정 인종이나 사회적 계층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고 불공정한 처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고리즘이 인간의 편견을 그대로 반영하거나 심지어 증폭시킬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5. 알고리즘의 책임과 윤리적 설계
저자는 알고리즘의 불공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조합니다. 알고리즘 설계자는 그 결과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설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의 편향성을 제거하고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이 필요합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기술이 인간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6. 대량살상수학무기의 경고
책은 알고리즘과 데이터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회를 형성하고 나아가 특정 집단을 억압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예를 들어 정치 캠페인에서의 데이터 분석은 유권자 타겟팅을 통해 선거 결과를 조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량살상 수학무기' 독서후 느낀 점
‘대량살상 수학무기’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며 현대 사회에서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는지를 경고하는 작품입니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기술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를 경계해야 하며 기술이 어떻게 설계되고 사용되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